[취미_낚시] 부산 도보 낚시 first. 붉바리,백조기

흐리고 빗방울 떨어지는 날의 서방파제 낚시 조행기 - 11월 10일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날 2물때 15시 만조
15시에서 19시40분까지 서방파제낚시

11월9일 아쉬웠던 미끼로 오늘도 서방파제에서 원투낚시에 도전합니다!
오늘은 뺀찌를 만나기위해 혼무시(참갯지렁이)를 준비해서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뺀찌와 9일날 올라왔던 문치가자미(도다리)였습니다.
낚시대를 펴고 나니 빗방울이 떨어 집니다. 
미끼를 단단히 준비해서 온 이런날 비가오니 속상하기도하고 짜증도 났습니다.

비가 많이 올것 같진않아 낚시에 그대로 도전했습니다.
다른조사님들은 오늘도 다 떠났습니다.
다른 조사님들은 철수하며 "오늘은 고기가 안 나올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지만, 진지커플은  남아 낚시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입질이 없어 집으로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쯤 디마님의 낚싯대에 강력한 입질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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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기 였습니다. 

구이가 너무맛있는 백조기

백조기의 수분이 많은 어종이라 회로 먹기에는 부족하지만 구이는 맛있는 생선입니다.

목표했던 어종은 아니지만 입질이 오니 더 집중해서 낚시를 해 봅니다.
디마님은 혼무시(참갯지렁이)로 낚시를했고 김깡데는 청갯지렁이로 낚시를 했습니다.
혼무시(참갯지렁이)의 입이 너무 강력해보여 미끼를 사용하는게 부담스러웠기때문입니다.

백조기이후 디만님의 낚시대에 또한번의 큰입질이 왔습니다.
고급 어종인 붉바리 입니다. 

혼무시미끼를 물고나온 붉바리

붉바리는 회맛도 좋고 매운탕도 엄청 맛있는 생선입니다.

이렇게 디만님의 조과만 보던중 김깡데에게도 강력한 입질 한방!
김깡데도 붉바리를 잡았습니다.

청갯지렁이여러마리를 물고나온 붉바리

이후 몇번의 입질을 받았지만 랜딩에 실패했습니다.

감천서방파제에 오신다면 혼무시(참갯지렁이)와 청갯지렁이의 조합으로 다양한 어종을 노려보세요.

서방파제에서의 낚시는 언제나 기대 이상입니다. 다음 번에는 또 어떤 어종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낚시 정보 

포인트정보 - 부산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서방파제
낚싯대 - 파워타깃 450[김깡데] ,유정비어530 원투낚시대, BS컴퍼니꽂기식 원투 낚시대 [디마님]
삼각대 -  TB서프스탠드 3구삼각대 (튼튼함 바닥에 낚시대 놓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음)
릴 - 다이와 크로스캐스트 5000KS  
라인 - Jof 합사줄 죠프8합사 3호
채비 - 자작채비 봉돌 30호,봉돌 40호
바늘 - 세이코 16호, 세이코 12호 
미끼 - 혼무시(참갯지렁이)청갯지렁이 
조과 - 붉바리 2마리, 백조기 1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