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낚시] 2025년 9월 갈치 선상낚시 출조 후기

가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갈치 시즌!
올해도 좋은 조과를 기대하며 선상 낚시 예약을 마치고 출항을 기다렸습니다.

직접 탔던 항구가 거론되면 선사들에 피해가 갈까봐 다른 항구사진입니다

🎣 준비물과 채비

이번 출조에는 미리 만들어둔 아가미 채비를 챙겼습니다.
👉 갈치 아가미 채비 제작법 보러가기

• 선비 : 내만 갈치(7만원)보다 조금 더 먼 거리 → 8만원
• 낚시대 : 쭈꾸미 전용대 (예민한 입질 감지에 유리)
  👉 알리익스프레스 낚시대 사용 후기
• 릴 : 수심 측정 가능 릴
  👉 알리익스프레스 릴 후기

🚢 출항 전 분위기

• 선장님의 안전 교육 및 수심 안내
• 자리 추첨 → 선미를 원했지만 아쉽게도 중앙 배정
• 최근 냉수대 영향으로 조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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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낚시 상황

냉수대가 터져버린 바다

• 시간 : 저녁 6시 ~ 다음날 새벽 3시 (→ 실제로는 새벽 4시 넘어서까지 연장)
• 조과 : 냉수대 영향으로 입질이 거의 없음
• 다른 조사님들도 지쳐가고, 선장님도 많이 미안해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쭈꾸미용 낚시대는 입질 감도는 좋았으나, 피딩 타임 자체가 없었던 날이라 큰 재미를 보진 못했습니다.

🎣 장비 만족도

• 낚시대 : 20호 봉돌까지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 → 갈치 제압력도 충분
• 릴 : 수심 공략이 쉬워 초보자도 활용 가능
  👉 알리익스프레스 장비임에도 가성비 최고!

📌 아쉬운 점과 느낀 점

• 냉수대 영향으로 일주일째 조과가 좋지 않았다면,
  최소 하루이틀 전이라도 예약자에게 사전 안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 출조 횟수가 많지 않은 초보 조사 입장에서는 이런 배려가 특히 고마울 것 같음.

✅ 마무리

이번 출조는 만족스러운 조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장비 테스트와 경험 면에서는 의미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출조는 반드시 냉수대가 빠진 뒤에 예약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