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뇨환자일기

[입원일기]당뇨입원치료 중 추가검사 진행전..(입원치료 11일차 기록)

by 김깡데 2025. 8. 16.
반응형

📆 입원치료 11일차: 위·대장내시경 준비 식단과 혈당 변화 (2025.07.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입원 11일차 기록을 남깁니다.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있는 날이라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네요.

🍽️ 내시경 전 식단 구성

오늘도 역시 위·대장내시경 전 식단이었습니다.
특별히 허용된 음식인 우묵가사리콩국을 점심과 저녁 식사에서 밥 대신 섭취했어요.

👉 참고로 콩국은 대장내시경 전 식단에서도 허용된 음식이라고 해서 조금 안심하고 먹었습니다.

🩸 2025.07.22 혈당 & 인슐린 기록


공복 혈당 (07:00): 118
아침 인슐린: 투제오 30단위 / 에피드라 4단위 
11시 혈당: 88
점심 인슐린: 투약없음
16시 혈당: 210
저녁 인슐린: 에피드라 4단위 
21시 혈당: 143
 
  • 아침 식후 혈당이 88로 낮게 나와서, 점심에는 인슐린 투약이 없었습니다.
  • 점심은 병원 제공식으로 섭취했는데, 확실히 평소보다 다양한 반찬을 먹어서 그런지 16시 혈당이 210으로 상승했네요.
  • 이후 저녁에 다시 콩국 식단으로 돌아오니 혈당도 점차 안정되었습니다.

✅ 콩국의 혈당 영향은?

오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우묵가사리콩국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이걸 직접 체험했기에,
퇴원 후에도 식사 대용이나 간단한 아침 식사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당조절이 필요한 분들께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대장내시경 준비, 걱정된다면…

그리고 저녁엔 장청소약 복용을 앞두고 있어요.
매번 이 약 먹을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사실 벌써부터 긴장과 걱정이 됩니다.

혹시라도 같은 처지의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부드럽고 소화 잘되는 식단과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길 꼭 추천드릴게요.

📌 마무리하며

매일 식단과 혈당을 기록하는 건 꽤 번거롭기도 하지만,
이런 변화 하나하나가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남기고 있습니다.

내일은 내시경 당일이라 더 자세한 기록을 남기긴 어려울 것 같지만,
잘 마무리하고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

◆ 당뇨병 합병증의 대표적인 증상

 

△ 그림 출처 = 질병관리본부 · 대한의학회 ‘레드서클’


1. 뇌 ·심혈관 질환 =마비, 어지러움,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신장이 손상되면 소변에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이 나온다. 당뇨병성 신증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알부민뇨 검사와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아야 한다.

3. 당뇨병성 망막병증 =망막 혈관에 장애가 발생해 황반부종, 망막출혈, 시신경 유두부 손상, 망막박리 및 유리체 출혈 등이 발생하며, 심하면 실명되기도 한다.

4.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경 및 영양분을 공급하는 미세 혈관의 손상으로 통증, 저림 증세, 그리고 감각의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선별검사로는 신경학적 검사와 진동감각, 열감각, 건반사, 감각 기능 측정 등이 있다.

5. 당뇨병성 족부 병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병증이나 말초 혈관 질환이 있으면 발에 궤양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발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처가 생겼을 시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및 운동요법과 금연을 해야 한다. 또한, 혈당뿐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혈압도 관리해야 한다. 당뇨 합병증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즉시 매년 선별검사를 받도록 한다.

◆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 지침

1. 당화혈색소 검사는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받는다.
2. 1년에 한 번 이상 콜레스테롤, 신장 기능 평가 위한 크레아티닌 및 소변 알부민뇨 검사를 받는다.
3. 1년에 한 번 이상 안저촬영 또는 안과 진료를 받는다.
4. 적어도 2년에 한 번 이상 치과검진을 받는다.
5. 1년에 한 번 이상 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발 검진과 신경학적 검사를 받는다.

◆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법

1.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발을 씻은 후 잘 말린다.
2. 신발을 신기 전에 뒤집거나 털어서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3.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이상이 있는지 거울 등을 이용하여 날마다 확인한다.
4. 신발을 살 때는 발이 붓기 쉬운 저녁에 사는 것이 좋고, 굽이 낮고 볼이 넓은 편안한 신발을 선택한다.
5.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직선으로 자른다.
6.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순면이나 순모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7.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긴 경우 스스로 치료하지 말고 의사에게 상의한다.
8. 난방기구나 발열 기구 가까이에 발을 대지 않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