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지 않는 날입니다.
퇴근 후 짬낚을 갈 수 있는 즐거운 날이기도 합니다.
전갱이가 올라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짬낚을 떠나 봅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안남공원입니다.
부산에서 낚시를 한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낚시를 할 수 있는 벤치 쪽 라인과 조개구이집이 있는 즐거운 안남공원포인트!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밖에서 캠핑 같은 분위기를 내며 취사도 하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난간이 높은 단점이 있지만 밟을 수 있는 곳이 있기에 루어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이 계신 곳입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전갱이의 얄팍한 입질이 반가운 시즌이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입질을 받았지만 잡은 마릿수는 한 마리.
디마님은 4마리나 올렸습니다.
짬낚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낚시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부산생활낚시포인트 - 안남공원
안남공원에는 부산 생활 낚시의 성지처럼 많은 조사님들이 오십니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루어낚시를 즐기는 젊은층, 김깡데처럼 저가낚시대로 시작하는 입문자 분들 까지 다양한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Tip
안남공원의 경우 물이 많이 빠르게 흘러가는 곳입니다.
발앞쪽에는 밑걸림도 많이 발생하며 낚시를 할 수 있는 거리는 150m 정도로 많이 길지는 않습니다.
집어등을 켜놓으면 집어가 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 조사님들이 계시는 곳임으로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라인정리를 잘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남공원에서 산책을 즐기시는 보행자들이 계시니 뒤를 살펴보고 캐스팅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쓰레기통이 잘 설치되어 있으니 본인이 낚시를 하며 나온 쓰레기는 깨끗하게 치우고 가는 성숙한 낚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참 좋은 포인트입니다.
가끔 찌낚시하시면서 밑밥을 여기저기 흘려 놓는 조사님들도 계시지만 안 그러신 분들이 더 많은 안남공원입니다.
별표
김깡데는 원래 회를 잘 못 먹었습니다.
비리기도 하고 물컹한 느낌이 싫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디마님이 해준 전갱이 회와 초밥을 먹어보며 회맛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전갱이 회의경우 채썬생강와 쫑쫑썰은 쪽파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참 좋습니다.
낚시정보
포인트정보 -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620-20
낚싯대 - 아부가르시아 아쿠아컬러즈 모바일 메바루 4 절대
릴 - 다이와 레보로스 LT 스피닝릴 1000번
라인 - 0.3호 합사
미끼 - 버클리 걸프 얼라이브 베이비사딘 병타입 2인치 핑크
조과 - 전갱이 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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