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섬으로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낚시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욕지도입니다.
함께 떠난 사람은 김깡데를 포함한 5명, 디마님과 디마님의 지인들과 가는 1박 2일 여행입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지인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무척이나 신났습니다.
부산에서 통영으로 통영에서 카페리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습니다.
펜션에 짐을 던지다시피 내려두고는 포인트를 찾아 나섭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펜션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포인트로 이동!
역시나 사람들은 많았고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유동이라는 곳에 도착한 일행들!
채비는 역시 김깡데가 1등입니다. 재빠르게 캐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입질이 없어 여기저기를 왔다 갔다 하며 자리를 찾고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찌낚시하시는 조사님들께 최대한 피해 가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캐스팅과 액션 릴링을 해 봅니다.
첫수는 볼락입니다. 아주 작은 녀석이라 집으로 보내주고 다시 도전해 봅니다.
이렇게 당일 일행들과 잡은 볼락 수는 50여 마리 사이즈 좋은 아이들만 챙기니 5명이서 낚시한 것 치고는 마릿수가 작았습니다.
사이즈 좋은 쏨뱅이와 볼락을 챙겨 김깡데와 디마님은 펜션으로 미리 복귀해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회와 매운탕, 구이준비를 못해간 것이 너무 아쉬운 하루입니다.
낚시의천국 욕지도
욕지도라고 해서 무조건 낚시가 잘되고 물고기사이즈가 좋은 것 은 아닌 듯합니다.
김깡 데는 섬으로 가는 낚시가 처음이라 너무 기대했었던 것 같습니다.
Tip
낚시여행을 갈 때는 할 줄 아는 낚시 장르를 다양하게 챙겨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루어만 고집하다 보니 다양한 어종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물고기를 잡았을 때 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보인다면 과감히 집으로 보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이즈 좋은 쏨뱅이가 알고 보니 알이 있었는데 맛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포인트를 모르겠다면 펜션사장님들께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누구보다 조사님들을 많이 만나시기 때문에 처음 간 여행객들 보다는 포인트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낚시정보
포인트정보 - 경남 통영시 욕지면 유동길 82 로 네비 검색 낚시는 갯바위쪽에서 했습니다.
낚싯대 - 아부가르시아 아쿠아컬러즈 모바일 메바루 4 절대 릴 - 다이와 레보로스 LT 스피닝릴 1000번
라인 - 0.3호 합사
미끼 - 청객지렁이
조과 - 볼락 킵사이즈 이상 50마리 - 볼락의 금지체장은 15cm입니다. 쏨뱅이 5마리, 흰 꼬리볼락 여러 마리 - 모두 방생해서 몇 마리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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