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토요일 전갱이 선상 낚시를 예약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출조를 하지 못했습니다.
출조를 못 간 것에 서운함을 아는 디마님이 일요일 낚시를 나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 또한 부산의 일기예보는 좋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거세고 미스트 같은 비도 내렸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지루해하는 것을 너무 잘 아는 디마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청개비 한통을 가지고 가까운 포인트를 둘러봅니다.
처음에 정한 곳은 중리였지만 중리에서 낚시하는 것은 아닌 듯 보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는 디마님을 따라 이동한곳은 한 타라고 불리는 포인트입니다.
한 타 포인트 같은 경우 여러 조사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기 어려워 자리가 없으면 집에 가자고 하고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차를 타고 포인트를 보던 중 둘이서 원투낚시를 할만한 자리가 보보여 낚시장비를 펼쳤습니다.
장비를 펼치고 나니 왜 조사님들이 많이 없었는지 알게 됩니다.
맞바람에 비도 오는 듯하고 너울도 많이 심했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포기하고 집에 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할 때쯤 옆에 자리를 잡고 있던 조사님이 볼락을 잡았습니다.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낚시를 있어가는데 입질이 옵니다.
후킹을 시도했으나 미끼만 사라지고 물고기는 없습니다.
그렇게 물고기 밥만 주던 중 디마님이 먼저 보리멸 한 마리를 올립니다.
와우!! 21센티 보리멸이 올라오고 여기도 물고기 있네 싶을 때쯤 김깡데의 낚싯대에도 입질이 옵니다.
조금 기다렸지만 미끼만 뜯어먹는 느낌만 나고 입질이 뚝.. 아 없나 보다 추운데 집에 가기 전에 남은 지렁이나 소모하자 하는 심정으로 미끼를 바꾸기 위해 채비회수를 합니다.
채비회수를 하는데 조금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불가사린가? 휴.. 그래 바다에 안 좋은 불가사리라도 잡으면 다음번에는 물고기가 잡히겠지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채비가 가까이 오는데 불가 사리가 아니었습니다.
오오오!!!! 도다리닷!! 몇 번째 도다리 낚시를 위해 도전하던 끝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부산생활낚시 _ 한국타이어포인트
Tip
한국타이어_한 타
한 타의 경우 레미콘 덤프트럭 등 큰 차들이 주차를 많이 하고 있고 바다에는 바지선이 정박을 하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바지선이 정박되어 있는 사이의 공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팅을 할 때 좌우를 잘 살펴 사이 공간으로 잘해주어야 하며 뒤쪽에 주차하고 있는 덤프트럭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잡히는 어종은 다양합니다.
볼락, 쏨뱅이, 전갱이, 숭어, 보리멸, 장어, 도다리등 여러 종류의 어종을 만나루 있는 포인트입니다.
발판이 편하지만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낚시정보
포인트정보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5가 16번지
낚싯대 - 파워타깃 450
릴 - 다이와 크로스캐스트 5000KS
라인 - MTF 슈퍼파워 브레이드 문어 8 합사
채비 - 묶음추 30호_제일 밑에 있는 바늘은 자르고 사용합니다. 밑걸림이 너무 심합니다.
미끼 - 청갯지렁이
조과 - 보리멸1마리, 문치가자미_도다리1마리, 가라지_전갱이와 비슷하게 생겼어요_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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