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전갱이의 시즌이 시작되는 듯합니다.
김깡데가 처음으로 회 맛에 익숙해졌던 이유는 전갱이회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루어낚시 라이트 게임이 재밌어졌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도 슬슬 전갱이가 올라온다는 소리에 중리로 짬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활성도가 좋지 않은 관계로 생미끼를 준비해서 갔습니다.
지그 헤드의 무게 또한 많이 무겁지 않게 물고기들이 많은 시간 먹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가벼운 그람 수를 사용해 봅니다.
사실 가벼운 지그 헤드를 사용하면 아직까지는 침강하는 느낌을 잘 보르는 초보에게는 어려운 선택인듯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조과를 위해서는 선택할 수 박에 없는 사실입니다.
액션은 디마님이 항상 추천을 해 줍니다.
디마님이 라이트 게임에서는 훨씬 조과가 좋기 때문에 추천해 주는 방법으로 하는 게 거의 정답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디마님은 바닥을 찍고 리트리브와 호핑을 하라고 합니다.
리트리브를 하던 중 초릿대에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챔질을 하고 랜딩을 열심히 해 보니 볼락입니다!!
사이즈도 괜찮아 보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후로 입질은 여러 번 있었지만 전갱이 낚시는 실패..
낚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전갱이의 입질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디마님은 전갱이 7마리를 잡았습니다.
너무 작은 전갱이는 집으로 보내주고 큰 사이즈만 킵 했습니다.
부산도보낚시 , 중리해녀촌 포인트
중리 해녀촌에서 이동할 수 있는 포인트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김깡데와 디마님이 자주 가는 테트라포트_ 위험하기 때문에 혼자서 가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또한 슬리퍼나 크록스는 위험하니 테트라 포트에 갈 때는 운동화 신기를 추천드립니다.
갯바위 포인트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갯바위 포인트의 경우 멀기도 하고 위험한 길이 있어 디마님과 김깡데는 안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Tip
리트리브 - 천천히 릴링 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끼의 움직임 : ― _ ― _ ― _ ― _
호핑 - 가볍게 톡톡 낚싯대를 튕겨주는 것을 말합니다.
미끼의 움직임 : __/\__/\ __/\__
물속에서 미끼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트리브와 호핑을 하던 중 덥석 하는 느낌이나 묵직한 느낌이 날 때 챔질을 해 주면 됩니다.
챔질 - 물고기를 낚기 위해 바늘이 잘 걸리수 있게 해주는 동작입니다.
테트라에서 자리를 잡고 집어등을 켜면 물고기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낚지는 못하더라도 물고기들이 모이는 것을 보고 있으면 아쿠아 리움 같기도 하도 재미있습니다.
중리 포인트는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있어 접근성이 참 좋습니다. 또한 버스를 타고 이동도 가능합니다.
낚시정보
포인트정보 - 부산 영도구 중리남로 2-15
낚싯대 - 아부가르시아 아쿠아컬러즈 모바일 메바루 4 절대 릴 - 다이와 레보로스 LT 스피닝릴 1000번
라인 - 0.3호 합사
미끼 - 버클리 걸프 얼라이브 베이비사딘 병타입 2인치 크림색, 청갯지렁이
조과 - 전갱이 7마리 볼락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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