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당뇨 진단 후 퇴원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매일매일이 관리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고 있어요.
오늘은 저처럼 당뇨를 자가 관리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던 식단, 운동 습관, 그리고 여름철 추천 레시피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퇴원 후 가장 신경 쓰는 두 가지, 식단과 운동
식단 관리는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요즘은 튀김류, 백색 탄수화물(흰쌀, 흰밀가루, 설탕 등)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 + 좋은 단백질 위주 식단을 기본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인슐린 처방은 다음과 같아요:
- 지속형 인슐린(투제오): 30단위 – 하루 1회, 정해진 시간에
- 속효성 인슐린(에피드라): 4단위 – 아침, 저녁 식전
➡️ 투제오는 매일 같은 시간에 맞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셔서 정해진 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요.
🏃♀️ 운동 후 혈당 변화, 효과 있어요!
아침은 보통 11시~11시 30분,
저녁은 6시~7시 사이에 먹고 있어요.
29일 저녁 식전혈당이 급격히 올라 간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편의점에서 제로 라고 되어 있는 음료를 마셨습니다.
확인해 보니 당류 제로가 아닌 칼로리 제로였습니다.
이후 제로 라고 표기 되어있는것도 당류 확인을 꼭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스텝퍼 운동 15분 이상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 스텝퍼 운동 전/후 혈당을 재보니
30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작은 습관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고 있어요.
🍽 무더운 여름엔 불 없이 만드는 '당뇨식 콩국수' 레시피!
오늘 소개할 여름철 메뉴는 바로 곤약 콩국수입니다.
불 없이 만들 수 있어서 무더운 날씨에 제격이고, 혈당 관리에도 좋습니다.
📌 재료 (1인분 기준)
- 복만네 콩국수용 콩가루 100g
↳ (420kcal | 탄수화물 56g, 당류 10g, 단백질 20g, 지방 13g, 나트륨 720mg) - 실곤약 200g (약 30kcal)
- 오이 1/2개 (채썰기)
- 삶은 계란 1/2개
🍜 만드는 법
- 콩가루 100g을 찬물에 뭉치지 않게 잘 풀어줍니다.
- 실곤약은 찬물에 헹궈 물기 제거 후 그릇에 담고
- 오이채, 삶은 계란을 고명으로 올린 후 콩국물을 부어주면 완성!
📌 Tip!
곤약의 특유의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찬물에 담가두기만 해도 냄새가 꽤 사라집니다.
💬 마무리하며
당뇨는 관리를 통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앞으로도 도움이 되었던 식단, 혈당을 급격히 올렸던 음식들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함께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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