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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일기

[당뇨] 당뇨 퇴원 후 자가관리 시작! 혈당 체크와 당뇨식 김밥 레시피까지

by 김깡데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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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원 후 시작된 당뇨 자가관리, 쉽지 않지만 가능해요

당뇨 진단 후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세 번 식사에 맞춘 혈당 체크, 정해진 시간에 인슐린 주사,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까지…
처음엔 막막했지만, 하나씩 실천해가며 몸도 마음도 조금씩 안정되고 있어요.

💉 인슐린 처방 정보

현재 저에게 처방된 인슐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형 인슐린(투제오): 30단위 – 하루 한 번, 일정한 시간에 투약
  • 속효성 인슐린(에피드라): 4단위 – 식사 전 투약

➡️ 투제오는 하루 한 번만 맞으면 24시간 작용하기 때문에, 아침이나 밤 중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강조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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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 자가 체크 기록 (8월 19일 기준)

  • 공복혈당: 131
  • 아침 식후 2시간: 120
  • 저녁 식후: 112
  • 취침 전 혈당: 105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체크하면서 경과를 관찰할 예정입니다.

🍙 당뇨 환자 맞춤! 집에서 만든 건강한 김밥 레시피

퇴원 후 처음 만들어 본 음식은 김밥이었어요.
일반 김밥보다 탄수화물은 낮고, 영양소는 균형 잡힌 레시피라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 재료 (2줄 분량)

  • 잡곡밥 100g
    (귀리, 카무트,퀴노아, 병아리콩, 백미, 검은콩 각 50g씩 섞기)
  • 참기름, 맛소금
  • 오이 1개
  • 당근 1개
  • 맛살 2개
  • 계란 2알
  • 소시지 2조각 (생략 가능)
  • 김밥김 2장
  • 라이스페이퍼 4장

🍳 만드는 방법

  1. 잡곡밥에 참기름, 맛소금으로 간합니다.
  2. 오이는 채칼로 채치고,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짜요.
  3. 당근도 채썰어 약불에 아삭하게 볶아주세요.
  4. 계란 + 맛살로 계란말이를 만들어 슬라이스합니다.
  5. 소시지는 당근 볶은 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6. 김밥김 위에 찬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를 올려 재료를 올릴 준비를 합니다.
  7. 모든 재료를 넣고 라이스페이퍼를 접어가며 단단히 말아줍니다.
  8.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완성!

🧘 식사와 운동 습관의 변화

  •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기
  • 저녁은 7시 이전에 가볍게
  • 식후에는 반드시 1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식후 2시간 뒤 혈당 체크

하나씩 실천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내 몸을 느낄 수 있어요.
조금 귀찮더라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루틴이라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당뇨 자가관리 과정을 기록하며, 식단과 혈당 변화 데이터를 꾸준히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같은 길을 걷는 분들과 함께 서로 응원하며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처럼 이제 막 당뇨 관리를 시작하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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