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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원 후 시작된 당뇨 자가관리, 쉽지 않지만 가능해요
당뇨 진단 후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세 번 식사에 맞춘 혈당 체크, 정해진 시간에 인슐린 주사,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까지…
처음엔 막막했지만, 하나씩 실천해가며 몸도 마음도 조금씩 안정되고 있어요.
💉 인슐린 처방 정보
현재 저에게 처방된 인슐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형 인슐린(투제오): 30단위 – 하루 한 번, 일정한 시간에 투약
- 속효성 인슐린(에피드라): 4단위 – 식사 전 투약
➡️ 투제오는 하루 한 번만 맞으면 24시간 작용하기 때문에, 아침이나 밤 중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강조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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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 자가 체크 기록 (8월 19일 기준)
- 공복혈당: 131
- 아침 식후 2시간: 120
- 저녁 식후: 112
- 취침 전 혈당: 105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체크하면서 경과를 관찰할 예정입니다.
🍙 당뇨 환자 맞춤! 집에서 만든 건강한 김밥 레시피
퇴원 후 처음 만들어 본 음식은 김밥이었어요.
일반 김밥보다 탄수화물은 낮고, 영양소는 균형 잡힌 레시피라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 재료 (2줄 분량)
- 잡곡밥 100g
(귀리, 카무트,퀴노아, 병아리콩, 백미, 검은콩 각 50g씩 섞기) - 참기름, 맛소금
- 오이 1개
- 당근 1개
- 맛살 2개
- 계란 2알
- 소시지 2조각 (생략 가능)
- 김밥김 2장
- 라이스페이퍼 4장
🍳 만드는 방법
- 잡곡밥에 참기름, 맛소금으로 간합니다.
- 오이는 채칼로 채치고,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짜요.
- 당근도 채썰어 약불에 아삭하게 볶아주세요.
- 계란 + 맛살로 계란말이를 만들어 슬라이스합니다.
- 소시지는 당근 볶은 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 김밥김 위에 찬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를 올려 재료를 올릴 준비를 합니다.
- 모든 재료를 넣고 라이스페이퍼를 접어가며 단단히 말아줍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완성!
🧘 식사와 운동 습관의 변화
-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기
- 저녁은 7시 이전에 가볍게
- 식후에는 반드시 1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식후 2시간 뒤 혈당 체크
하나씩 실천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내 몸을 느낄 수 있어요.
조금 귀찮더라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루틴이라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당뇨 자가관리 과정을 기록하며, 식단과 혈당 변화 데이터를 꾸준히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같은 길을 걷는 분들과 함께 서로 응원하며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처럼 이제 막 당뇨 관리를 시작하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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